용인 한터 오리고기_태봉산한터오리골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인에 있는 오리고기 집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용인에만 가면 오리고기를 먹는 것 같네요... ㅋㅋㅋ
사실 여기는 지난 겨울에 여자친구와 갔었던 식당인데요, 저도 맛있게 먹었지만 여자친구가 엄청 맛있어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이번에 또 가봤습니다!

맛있어요.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맛이 슴슴하니 아주 괜찮고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았어요~ 가족들끼리 꼭 한 번 가보세요! 먼저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영업시간
- 월요일은 휴무
- 화요일~금요일은 12:00~21:00(브레이크 타임은 15:00~16:00, 라스트 오더는 20:00)
- 토요일~일요일은 12:00~20:30(브레이크 타임은 동일, 라스트 오더는 19:30)

2) 주차
-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가게 앞에 차 댈 데 많습니다.

3) 직원 분들이 다 구워줍니다. 가만히 계시면 돼요~

여기가 가게 앞인데요, 주차 걱정 안 하셔도 되겠죠!?
널찍널찍 합니다!

이게 나름 가게 간판인데ㅜ 나무가 다 가리고 있네요 ㅋㅋㅋ

여기가 식당 입구에요~

안에 들어가면 메뉴판이 대문짝만하게 붙어 있어요 ㅎㅎ
되게 간단하죠?? 구이는 딱 2종류에요, 그냥 오리구이 혹은 양념 오리구이 이렇게요. 가격은 음.. 맛과 양에 비해 솔직히 쪼금은 비싼 것 같습니다ㅋㅋ 그래도 뭐.. 가족끼리 가기에 좋은 식당이니까요.

저희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이번에도 양념오리구이를 주문했습니다! 판이 되게 두껍게 생겼죠?? 약간 무쇠 느낌이랄까?? 그리고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약간 경사가 있어서 기름이 구석으로 다 빠져요.

구이 주문하면 양파하고 얇게 썬 감자를 같이 주세요 ㅎㅎ

화력이 어마어마하죠?? 저 두꺼운 불판을 달구려면 저 정돈 돼야 되나 봐요 ㅎㅎ

직원 분들이 다 구워주세요 ㅎㅎ 수시로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다 준비해주시니까 기다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엄청 먹음직스럽죠??? 이게 양념이지만 양념 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아요~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슴슴한 게 이 집의 최대 매력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리고 다 드시고 나면 꼭 볶음밥 드셔보세요. 참고로 저게 2인분이고요, 이것도 아주 슴슴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볶음밥은 추가가 안 돼요~ 그래서 처음 시키실 때 넉넉하게 시키시는 게 좋을 거에요!

넓은 사각 주걱으로 얇게 펴주십니다.

어느 정도 익고 나면 돌돌 말아서 저렇게 잘라주세요 ㅋㅋ 먹기 편한 사이즈로요. 밥이 약간 눌어붙기 때문에 약간 누룽지 느낌입니다. 이에 잘 껴요...ㅋ

잘 먹고 나와봤더니 이렇게 오리 동상이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 살짝 죄책감이 들긴 했지만.. 맛있었다...

오리 동상 근처에는 이렇게 작은 공원같은 공간이 있어요. 아기들이 뛰어놀기에도 좋고 또 벤치가 많아서 기다리시기에 좋을 겁니다!

정자도 있고요~~

여기는 가족들이랑 같이 오면 참 좋을 식당이에요. 담백하고 슴슴한 매력이 있는 데다가 건강한 맛도 느낄 수 있고 주차장도 넓어서요 ㅎㅎ 용인에 가시면 한 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