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오왈라(OWALA) 텀블러 사용 후기

kzinu 2024. 9. 8. 14:53

오늘은 형수님에게 선물받은 오왈라(OWALA)텀블러 후기를 적으려고 한다. 형네 가족이 미국에 있다가 한국에 오면서 내 선물을 사오신건데, 사실 나는 텀블러를 주실 거라고는 전혀 몰랐다.

 

 

마침 살까 말까 하고 있긴 했었다.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웰컴 기프트니 뭐니 하면서 줬던 락앤락 컵이 있는데, 온도 유지 성능은 좋지만 용량이 500ml라서 좀 아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타벅스 갈 때 마다 텀블러를 살까 말까 고민했었고 마침 Stanley 텀블러가 좋다고 하길래 저걸 사야 되나... 했었다.
 

근데 마침 형수님이 텀블러를 딱! 사주셔서 정말 좋았다 ㅎㅎ

 

언박싱 글을 써야 되는데 반가운 마음에 저 사진만 찍고 다 뜯어버림... 근데 뭐 구성품이라고 할만한 게 없다 ㅎㅎ

 

처음엔 크기가 너무 커서 사무실에서 쓰기 부담스러우려나.. 했지만 물을 자주 마시는 나로서는 물 뜨러 자주 가지 않아도 돼서 정말 편하다.

스탠리가 제일 유명한 줄 알았는데 형수님 말씀으로는 벌써 유행이 2번 바껴서 미국에서 세번째로 유행 하고 있는 텀블러가 바로 이 OWALA 텀블러 라고 하셨다.

사진에 보는 것처럼 엄청 크다. 근데 디자인도 깔끔하고 색상도 잘 어울림

 

크기 비교를 위한 사진, 박스에도 적혀 있지만 1.2L 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온스로 치면 40온스.

 

예전에 미소지기 할 때를 생각해보면 CGV에서 파는 음료 라지사이즈가 32온스였던 것 같다. 미디움은 22온스.

 

입구가 커서 청소하기 매우 간편 할 것 같다. 아까 말했던 것 처럼 1번 담아 두면 오전 내내 마시는 듯?

 

같이 들어있는 빨대도 편하겠지만 나는 웬만하면 물만 마시려고 한다. 물 말고 다른 음료가 담기면 청소를 더 자주 해야 될 것 같아서.. ㅋㅋㅋㅋ 이참에 빨대 청소하는 것도 하나 사야겠다. 

 

위에서 본 사진이고 뚜껑을 닫은 상태? 빨대를 꽂을 수 있는 상태이다.

 

뚜껑을 열어서 입 대고 마실 수 있는 상태, 빨대가 꽂히지 않음

처음 써보는 기념으로 커피를 한번 마셔봤다. 마침 메가리카노 쿠폰이 있어서 근처 메가커피로 감ㅎㅎ

 

메가리카노도 32온스구나..

 

메가리카노를 다 넣으면 요 정도까지 담긴다. 근데 얼음 완전 많음..

메가리카노 쫩쫩~

스탠리 텀블러를 보면서 왜 아랫부분이 저렇게 생겼을까 했는데 차에 넣어보니 이해가 한방에 됐다..

 

쏙 들어가게 설계를 한 거구나... 역시 괜히 디자인을 저렇게 만든 게 아니었어...

 

500ml 물 하고 비교하면 저 정도 사이즈.. 암튼 꽤 크다.

 

가방에 넣어 다니기는 좀 부담스러운 사이즈, 하지만 회사에서 오랫동안 사무실에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한다.

 

 

형수님이 사셨을 때는 30불 전후였다고 했는데 지금 공홈에서는 51,900원이라고 한다. 크기 생각하면 스벅 텀블러보다는 저렴한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사용해 본 결과로는 대만족! 근데 텀블러 많이 사면 오히려 환경오염이라고 하던데 근데 디자인을 왤케 이쁘게 만드는지.. 계속 사고 싶단 말이야... 

 

젤 맘에 드는 거 사서 오래 쓰시길~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