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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꼼나나 본점 후기, 비용, 주차
    내돈내산 후기 2024. 12. 3. 22:31

    오늘은 결혼준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웨딩촬영을 준비하는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웨딩촬영을 하려면 당연히 꾸미고 꾸미고 또 꾸미기! 연예인들이 매번 받는 샵에서 헤어&메이크업을 받는 것이 먼저다.

     

     
    남자인 나는 여자친구가 골라준 샵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가 아주 구체적으로 디렉팅하는 장면..ㅋㅋㅋㅋㅋㅋ

    시키는 대로 했다ㅎㅎㅎ 시키는 대로 하면 실제로 더 나음ㅋㅋㅋ
     
    우리가 받은 메이크업 샵은 강남에 있는 '꼼나나'라는 곳이다.

     
    분점이 있으니 티맵이나 네이버 지도에는 '꼼나나 본점'이라고 치면 나오는 곳이다.

    알고 보니 여기가 메이크업 샵 중에서도 꽤 고급스러운 곳이라고..??
     
    헤어&메이크업은 보통 남자는 1시간, 여자는 3시간 정도 걸린다.

    근데 남자도 중간중간에 대기시간이 끼면 2시간 반 정도는 걸리더라.
     
    그러니까 남자들 중에 혹시 여자분들 메이크업하는 동안 예복을 찾으러 간다거나 다른 할 일이 있는 분들은

    도착하자마자 샵에 얘기해서 한번에 와다다 몰아서 해달라고 하는 게 낫다.
     
    샵은 강남에 있고, 스튜디오는 연희동에 있었기 때문에 10시에는 샵에서 나와야 됐고
     
    그래서 결론은 7시까지 샵에 도착해야 했다.
     
    월요일 강남 출근길이 무서워서 5시 반에 출발했다.
     
    늦어서 안달복달하는 것보단 일찍 가서 여유있게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근데 웬걸... 6시에 꼼나나에 도착했다..ㅋㅋㅋㅋㅋ 너무 일찍 도착해서 당황했고 차에서 잘까 하다가
     
    촬영하는 내내 밥도 제대로 못 먹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근처 식당을 찾아보았다.
     
    마침 설렁탕 가게가 있어 든든한 한끼를 먹었다. 다른 분들도 메이크업 전 배 채우고 싶다면 추천한다.
     

    식당 이름은 '삼남매설렁탕' 24시간 영업이니까 아침 일찍 가도 전혀 상관없다.ㅎㅎ 
     
    밥 먹고 갔더니 딱 7시였고 주차는 꼼나나 앞, 옆에 4대 정도는 댈 곳이 있다.
     
    만약 4대가 꽉 차 있다면 여기 지도에 표시해놓은 공터가 있으니 여기 대면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한 로드뷰 캡처!

    그렇게 도착한 꼼나나 

    꼼나나 전경
    꼼나나 전경

     

    들어가자마자 데스크에 바로 차 키 놔두는데도 있으니 차 키는 놔두고 메이크업 받으러 가면 된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는 이렇게 대기 공간이 있었다. 셀프 바라고 차나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게 해놓은 공간인데
     
    커피 머신을 어떻게 작동시키는지 몰라서 커피를 마시진 못했다.ㅋㅋㅋㅋㅋㅋ
     
    헤어쌤이 나한테 평소에 머리를 어떻게 하고 다니냐고 해서 사진을 보여줬더니

    이건 너무 출근하는 사람 같으니 이런 스타일 어때요? 하면서 샤샤샥 해줬다.
     
    보통 안 하던 걸 하면 이상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선생님 손이 금손이라 그런지 새로우면서도 매우 잘 어울렸다.

     


    나중에 물어보니 가일컷이라고 하더라..ㅋㅋㅋ
     
    웨딩촬영 후기에서도 올리겠지만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고 여자친구도 매우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
     
    정말 최고의 헤어쌤이었다ㅜㅜ
     
    나처럼 외모에 별 관심없는 남자분들도 촬영날에만 특별하게 하고 싶은 스타일을 생각해가시면
     
    더 좋은 촬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 비용은 플래너 끼고 해서 얼리스타트 비용 추가해서 대략 85만원 정도 들었다.
     
    적다 보니 꼼나나 후기는 별로 없는데 암튼 꼼나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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