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 스테이크_설어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물금에 있는 스테이크 식당(맛집은 아닌 듯..) '설어정' 방문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나와서 가려고 마음 먹었던 식당이었어요, 근데 저는 뭐 그냥저냥했습니다. 추천하진 않아요.

먼저 정보부터
1)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20:30이 라스트 오더

2) 주차
- 바로 앞 길가에 대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ㅜ
- 점심시간엔 근처가 다 헬게이트에요..
- 물금 민영 주차장(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1-15)이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곳이니 여기 대셔도 되구요~

제가 간 날은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이었어요. 스테이크로 기분 전환을 하러 갔습니다~

내부가 그렇게 넓진 않아요 4인테이블 2개~3개, 2인테이블 4개~5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메뉴 중에 제일 추천한다고 돼 있는 스테이크 콤보 한 상 450g을 주문했어요.

고기 양이 가늠이 안 돼서 직원분께 여쭤봤는데요, 제 폰을 보시더니 고기 150g이 제 핸드폰만 하다고 하시더라고요?(참고로 제 폰은 아이폰13PRO 입니다) 그래서 450g을 시켰습니다 ㅎㅎ

짠! 이게 450g 상이에요~ 딱 보자마자 고기 되게 푸짐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왼쪽 상단에 있는 건 물이 아니라 후식으로 마시는 매실차였어요(참고로 물은 셀프, 정수기에서 직접 떠 마시면 됩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명태초무침, 와사비, 스테이크소스에요~ 물론 수프도 있구요~~
와사비는 생각보다 매웠고요, 스테이크소스는 마늘 베이스로 만들어졌는지 마늘 향이 많이 났어요

고기 밑에 옥수수랑 구운양파를 깔아주셨구요~ 고기 위에 노랗게 올려져 있는 치즈를 고기에 발라서 드시면 됩니다~

근데 전 생각보다 별로였던 게 고기가 조금 질겼고요, 고기가 밑에 깔린 옥수수와 양파랑 어울린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그래서 전체적인 맛은 그냥저냥했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닥 잘 모르겠더라고요?? 두번째 내용처럼 그렇게 먹으면 좋겠지만 철판이 너무 작아서 밥을 비벼 먹기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SNS행사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알림판입니다 신메뉴 시키신 분들은 미니우동을 주시고요, 저처럼 미니우동이 포함돼 있는 식사를 주문하면 탄산음료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원산지 표지판도 참고하시라고 찰칵!

포장도 된다고 적혀있더군요, 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돈까스 같은 다른 메뉴도 있으니 포장하셔서 드셔도 되겠네요~

자 여기까지 양산 설어정 후기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식당을 그닥 추천하진 않습니다. 맛이 특출나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거든요, 오히려 이 가격이면 그냥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가실 분들은 가기 전에 한 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