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양식당_세상의 모든 아침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의도의 유~~명한 브런치 가게
'세상의 모든 아침', 일명 '세모아' 방문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워낙 유명한 식당이고 블로그 리뷰도 많아서 사실 제 글이 읽히겠냐마는ㅋㅋ 그래도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고 써보겠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의 200일을 기념해서 다녀왔어요~ 맛도 괜찮았고 특히 서울 한복판의 50층 뷰가 정말 아름다웠고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연인끼리의 기념일, 혹은 중요한 날 꼭 한번 들러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먼저 정보부터 1) 영업시간
- 10:00~22:00(라스트 오더는 21:00)
- 브레이크 타임은 16:00~17:00
- 공휴일은 20:00까지

2) 주차
- 전경련회관에 하면 되니까 어렵진 않습니다
- 세모아에서는 2시간 밖에 적용이 안 된다는 게 함정..

전경련회관에 차를 대고 1층으로 올라오면 50층 가는 엘리베이터를 안내해주실 거에요. 두리번 거리지도 않았는데 안내하시는 분이 저희한테 와서 "50층 가는 엘리베이터는 뒤쪽에 있습니다"하시더라고요?? 어떻게 아셨지 했는데 알고 보니 모두 정장 차림인데 누가 봐도 저희만 기념일 맞춰 온 커플 모습이었어요 ㅋㅋ 거기다 꽃까지 들고 있었으니...

아무튼 50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이렇게 표지판이 나옵니다~ 오른쪽이 세모아에요 ㅎㅎ

보이시죠??

표지판을 따라가면 보이는 큰 벽?이 보입니다~

저희는 약 1달 전에 예약을 했어서 가자마자 자리 안내를 받았어요. 저희는 목요일 저녁 7시에 예약했고 도착한 시간은 약 6시 45분이었거든요? 그 때는 대기 팀이 그닥 많진 않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안내받으러 가면서 찍은 건데 테이블 위치가 예술이죠?? 더현대 서울도 보이고 서울 시내가 다 보였어요!

밤이 오면 참 예쁘겠다.. 생각했어요 ㅋㅋ

와인 선불 쿠폰도 판매 중이었구요~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시즈널 코스(계절메뉴 말하는 거겠죠?) 와인 페어링(메뉴와 어울리는 와인 추천)에 대한 안내책자가 비치돼 있었어요~

저희가 시킨 멕시칸 콥 샐러드에요, 전 되게 맛있었어요~ 제가 양식집 가면 항상 애피타이저로 샐러드를 먹는데 되게 건강하게 맛있는 느낌?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건 크랩 로제 파스타에요, 맛은 있는데 살짝 불편했던 건 저 게를 발라먹는 거였어요.. ㅋㅋㅋㅋ 기념일이거나 중요한 날일텐데 저걸 쪽쪽 빨아먹기가 사실... 그래서 대강 먹었습니다 ㅋㅋ 맛은 있었어요 ㅎㅎ

저녁 되니까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고요, 조명도 가끔씩 꺼주셨어요 ㅎㅎ

야경 참 멋지죠?? 뷰는 정말 감탄이 나왔습니다 ㅎㅎ

옆에 가니까 어디서 많이 본 곳이 나오더라고요~ 여기가 아마 결혼식도 하는 공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기둥 오른쪽에 공간도 있어서 꽤 넓었어요 ㅎㅎ

여기까지 여의도 브런치 가게로 유명한 '세모아' 후기였습니다~~ 중요한 날, 소중한 사람과 꼭 한 번 들러보세요!